PROJECT | STAY DESIGN
담안
Daman
다만 오롯한 우리의 추억
Branding, Visual Design
DESIGN NOTE
새로운 추억으로 쌓여가는 담 너머의 안식처
신라 천년고도의 경주에서 이제는 황리단길로 더욱 익숙해진 경주.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이 감각적인 카페와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서 황남동의 경리단길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도보로 5분, 금성로 서천 옆에 위치한 ‘담안’의 담 너머 안쪽에는 다른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며 쌓여온 따뜻한 추억이 머무는 곳. 함께하는 이들과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너른 공간, 새로운 추억으로 가득 찰 담 너머의 안식처 ‘담안’입니다.
대문을 열기 전까지 담 너머로 펼쳐지는 공간의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한옥의 형태와 기와지붕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꾸며진 내부 공간이 살짝씩 비쳐 보입니다. 깊숙이 들어오는 햇빛 덕에 집 안에는 따스한 공기로 가득하고, 흰 바탕에 나무로 된 포인트 벽과 마룻바닥은 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널찍한 거실과 주방을 비롯하여 두 개의 침실과 화장실은 여럿이 함께 지내는데 불편함 없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외부 마당에는 바베큐를 위한 공간과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담안은 오직 한 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스테이로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여, 주변 자전거 대여업체인 대릉원 자전거와 협약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날씨가 좋은 날 한 번쯤 이용해봐도 좋겠습니다.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 재미난 상점들이 즐비한 골목을 거닐다 보면 보물 찾기 하듯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DESCRIPTION
Project Year | 2021 |
Scale | 295 sqm |
Type | Rental House |
Location | Gyeongju, Korea |
Theme | cozy, oriental |
Credit | Construction | 태성종합건설 Photo | 김지용 |
PROJECT SCOPE
| Branding, Visual Design
브랜딩, 시각물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