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 STAY DESIGN

맹그로브 신설 '도시의 밤'

Mangrove Sinseol 'Night of City'

도시 속에서 한 발짝 물러나 즐기는 작지만 소중한 사색과 낭만의 시간.

DESIGN NOTE

서울 뉴타운의 정취를 품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맹그로브는 열대 지역 해안가에서 자라는 식물의 이름을 빌려온 공간이다. 맹그로브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면서 존재 자체로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고마운 나무의 가치를 우리가 살아가는 도심 속에서 실현해 나가는 코리빙(Coliving) 하우스다. 여러 생명체들을 너그럽게 감싸는 맹그로브 나무처럼, 하나의 지붕 아래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주거와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

맹그로브 신설점은 도심 속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하우스이다. 해안가에 서식하며 물고기와 거북이,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맹그로브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밀레니얼 1인 가구가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맹그로브에서 새로운 영감과 안온한 휴식을 누려보자. 이광호 작가가 섬세하게 디자인한 객실과 맹그로브 멤버들이 준비한 경험 키트를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내는 동안 20층 규모의 건물에 조성된 다채로운 공용공간들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어 편리하다. 회의와 모임이 가능한 커뮤니티룸, 운동을 할 수 있는 플렉스룸, 요가와 명상을 위한 릴렉스룸이 있으며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상영이 가능한 시네마룸과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간인 크리에이터룸이 있어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서울의 최초 뉴타운의 정취가 남아있는 흥미로운 동네 신설동. 전통 시장들과 오래된 맛집들이 즐비하여 특유의 활발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1분 거리에 지하철역과 다양한 버스 노선이 교차해 서울 도심 어디든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투숙하는 동안 창밖으로 북한산의 노을과 남산의 밤하늘을 볼 수 있다. 20층 루프탑 테라스로 올라가 노을부터 야경까지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맹그로브가 추구하는 가치가 공간 곳곳에 녹아있는 맹그로브 신설점에서 코리빙 하우스를 직접 감각해보자.

DESCRIPTION

PROJECT SCOPE

| Styling  스타일링